귤렌 운동에 대한 최근 미디어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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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툴라 귤렌

최근, 많은 세계의 유수한 신문사들이 귤렌과 함께 그의 설교, 책, 기사, CD, 홈페이지 등에서 고취하는 이념으로 만들어진 학교, 병원, 기숙사, 비영리 자선단체 등에 대해 기사를 쓰고 있다. 이에는 귤렌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 찾아오는 지지자들의 방문 중에 전해지는 이념도 포함된다. 포브지의 옥스퍼드애널리티카는 2008년 1월 18일에 “귤렌, 세계의 무슬림 고취”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 운동의 “상당한 자원 동원능력과 주요 지도자들에 주는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였다. 같은 해 5월 4일 뉴욕 타임스는 1면 기사에서 파키스탄의 귤렌 학교를 다루면서, 온건하고, 유연하며, 서구와 편안하게 공존하는 이슬람 비전에 의해 “더욱 온건한 이슬람”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의 르 몽드지는 2006년 11월 5일 기사에서 독일의 귤렌 지지자들이 세운 학교의 성과를 다루면서 이 학교들은 이주민 어린이들의 교육 문제를 해결해주어 독일 학교에서 모범 사례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008년 1월 28일 기사에서 귤렌은 “현 시대의 무슬림에 영감을 준다”고 말했으며, 이 기사는 포브지에 의해 인용되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이 운동에 대해 세 개의 기사를 게재하고, 터키의 쿠르드족 문제에 대한 기사에서 (2008년 1월 30일) 귤렌을 “미국에 자진 망명해서 살고 있는 진보적 무슬림 이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귤렌 지지자들은 희생제 기간 동안 약 6만의 가족들에게 육류를 나눠줬으며 귤렌을 추종하는 의사들은 쿠르드 지역에서 무료 진료와 치료를 제공, 쿠르드인과 터키인은 이슬람의 형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언급했다. 계속된 기사에서 (2008년 3월 6일) 이 언론은 귤렌 운동에 대해 두 개의 기사를 게재하고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운동의 교육, 봉사 활동을 칭찬했다. 더욱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거행된 2008년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서 “이슬람과 서구: 대화 상태의 연례 보고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중앙아시아에 퍼져있는 100개 학교의 귤렌 운동 네트워크는 문화간 대화를 촉진하는 모범적인 시도라고 강조하였다.

2008년 8월, 포린 폴리시 잡지는 독자들이 세계의 최고 지성인을 선정하도록 하였다. 이 투표에서 페툴라 귤렌은 압도적인 표차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그의 수백만 지지자들이 이 운동과 관련하여 많이 구독하고 있는 터키의 일간지인 자만을 통해 투표에 참여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사실은 리스트 상의 10대 지성인은 모두 무슬림이라는 점으로 아마도 귤렌 지지자들이 투표에서 귤렌 뿐 아니라 다른 무슬림 지도자에 표를 던진 결과일 것이다. 이 투표는 응답자의 무작위 추출이라는 측면에서 과학적이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그 결과는 수백만의 귤렌 지지자의 존재와 그들을 단결시키는 네트워크의 힘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2005년 이래, 수백 명의 미국인이 지역의 귤렌 단체와 터키의 초대자들이 후원하는 종교간 대화 목적의 터키 여행에 참가함으로써 귤렌 운동을 알게 되었다. 이 대화 여행은 텍사스 휴스턴에서 시작되어 현재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이런 8~10일간 여행에서 참가자는 터키의 주요 역사, 문화, 종교 현장에 소개되며 또한 대부분 귤렌 운동의 구성원인 지역의 무슬림 가족과 대화할 기회를 갖는다. 이 여행의 목적은 이 운동을 선전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미국과 터키내의 종교 집단간의 종교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여행은 귤렌 지지자들이 안내하는 것이기에, 보통 귤렌 운동에 참가하는 터키 무슬림의 가정에서 저녁 식사에 몇 차례 초대되며 이 운동이 지원하는 학교와 병원도 방문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귤렌 운동을 알게 된다.

 귤렌 운동은 일반대중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거기에는 중앙집권식 관리체계가 없기 때문에, 이 운동의 회원이나 참가자에 대한 정확한 숫자 파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추산에 의하면, 터키 인구 7천만 명 중 10~15%,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5대륙의 100여 개국에서 8백만에서 천만 명이 이 운동과 관련되고 있다.[1] 마찬가지로 귤렌 이념으로 고취되어 이 운동의 회원들이 시작한 다양한 봉사 활동의 숫자를 계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추산에 의하면 회원들이 거주하는 5대륙 100개국에 천 개 이상의 학교가 있으며, 적어도 확실히 6개의 최신식 병원, 한 개의 사립대학, 수백 개의 학생 기숙사와 터키 전국의 대학 입학시험을 위한 준비과정 교육, 한 개의 국제 구호단체, 그리고 전 세계적인 참가자들의 지역 조직이 있다. 이 지역 조직은 터키로의 종교간 대화 여행을 후원하며, 또한 라마단 기간중 단식을 깨는 이프타르 식사,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의 귤렌 회의와 종교간 대화 행사를 후원한다.

[1] Agai의 (2002) 추산에 의하면, 귤렌 추종자들은 약 150개의 사립학교, 150개의 교육 센터, 터키에 그 이상의 기숙사와 또한 세계의 도처에 250개 이상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Michel은 (2003) 50개국에 300여 개의 교육기관이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 준비 기관, 기숙사, 대학교)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한편 Baskan의 (2004) 추산은 이 보다 훨씬 더 많아, 터키의 125개교를 포함, 5대륙 52개국에 2천 개 학교가 있다고 주장한다. Kalyoncu는 (2008) 90여 개국에 500개 이상의 교육, 문화 기관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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